EPL, 코로나19 양성 반응 6명...자가 격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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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코로나19 양성 반응 6명...자가 격리 실시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달 가까이 중단됐던 EPL이 재개의 시동을 걸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4월 말 "올리버 다우든 문화부 장관은 6월 중순 재개를 목표로 "프로젝트 재개"라는 이름의 계획을 세웠다. 리그는 7월 말까지 잔여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EPL 구단들이 소규모 그룹 단위 훈련을 하도록 허용되며 리그 재개는 더욱 가속화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주 초에 실시한 코로나19 양성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PL 사무국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은 17일 일요일과 18일 월요일에 총 748명의 선수들과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3개 구단에서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EPL 사무국은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성 반응을 보인 6명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면서 어떤 구단의 선수 혹은 스태프인지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기사제공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