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스테픈 커리의 복귀일이 확정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의 복귀 경기를 공식 발표했다. 6일 샌프란스시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경기다.

지난해 10월 31일 피닉스전에서 애런 베인스의 몸에 깔려 왼손을 골절 당했던 커리는 이후 시즌 중 복귀를 목표로 회복과 재활에 힘써왔다. 3월 초 복귀가 유력했고 당초 2일 워싱턴전 복귀설이 나왔으나 당초 소문보다 조금 미뤄졌다.

최근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의 G리그 산하 팀인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에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등 복귀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였다. 결국 골든스테이트 구단이 공식적으로 커리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마침 6일 상대인 토론토는 지난해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를 무릎 꿇게 만든 팀이기도 하다. 체이스 센터의 분위기가 모처럼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당분간 커리는 출전 시간을 관리 받을 전망.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만큼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도 커리를 무리시킬 이유는 없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14승 48패를 기록하며 서부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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