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디포, 인디애나 연장 계약 거부...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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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라디포, 인디애나 연장 계약 거부...얼마길래?

 



[루키=원석연 기자] 빅터 올라디포가 시장에 나올까?

SNY의 이안 베글리 기자는 빅터 올라디포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연장 계약을 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는 올라디포에게 4년 8,000만 달러(한화 약 980억 원)를 제시했다.

8,000만 달러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NBA 선수들의 최근 몸값을 보면 인디애나의 제안은 헐값에 가깝다.

또한, 올라디포는 전성기가 오기 전이었던 201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 이미 4년 8,400만 달러에 계약해 현재 연간 2,100만 달러 연봉을 이미 받고 있다.

올라디포의 기존 계약은 20-21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물론 인디애나도 명분은 있다.

올라디포는 지난 2시즌 평균 20.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지만, 올 시즌 무릎 수술의 여파로 13경기에 나와 13.8점 야투율 39%에 그쳤다.

무릎 수술 전 올라디포는 맥스 계약이 아깝지 않을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중 하나였지만, 아무래도 인디애나는 무릎 수술로 인해 올라디포가 전성기 운동 능력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금액을 제시한 모양새.

한편,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에 지명된 올라디포는 NBA에서 6년을 뛰며 통산 17.4점 4.6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한 공수겸장으로, 17-18시즌에는 23.1점 2.4스틸을 기록하며 MIP와 더불어 올 NBA팀, 올 디펜시브팀, 스틸왕에 이름을 올리며 올스타 선수로 거듭났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35116


부상때문에 애매하네요,, 차라리 엠비드처럼 옵션을 많이 넣어서 계약을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