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의 반박 "듀란트가 나 때문에 이적? 절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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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드레이먼드 그린의 반박 "듀란트가 나 때문에 이적? 절대 아냐"

 



[점프볼=서호민 기자]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의 발언이 화제다. 그린은 최근 맷 반즈와 스테판 잭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올 더 스모크(All the Smoke)"에 출연해 과거 팀 동료였던 케빈 듀란트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그린과 듀란트의 불화설은 이전부터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두 선수가 라커룸에서 다투는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나가면서 둘의 관계는 극으로 치닫기도 했다.

결국 지난 해 여름 듀란트가 FA 자격을 얻어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을 택하면서 둘은 갈라졌다.

듀란트는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린과의 불편한 관계도 골든 스테이트를 떠난 이유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린은 "듀란트가 나 때문에 골든 스테이트를 떠났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그는 "물론 나는 여전히 듀란트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지금 그가 나한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그와 나는 친구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고, 또 그만큼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이건 아니다. 듀란트가 나 때문에 골든 스테이트를 떠났다고? 웃기는 소리다. 그가 정말 팀에 남고 싶었다면 밥 마이어스 단장한테 가서 "저는 팀에 남을테니 그린을 트레이드 시켜주세요"라고 말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 잔류를 원했다면, 본인이 기꺼이 트레이드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었다는 게 그린의 설명이다. 
 

또한 그린은 2018년 NBA 파이널 우승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듀란트가 파이널 MVP를 수상했음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르브론 제임스가 최고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것이 듀란트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것 같다. 아마 그 때부터 그는 팀에 마음이 떠나 있었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199156


저놈에 주댕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