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시즌 중단 전 관중석 난입 사건을 일으킨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영국 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

F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미드필더 다이어가 FA 규정 E3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전했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지난달 5일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19/2020 FA컵 16강전이 끝난 뒤 다이어가 갑자기 관중석으로 돌진했다. 한 팬이 자신의 남동생을 욕하는 것에 분노했고 이를 참지 못하고 관중에게 달려간 것이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던 만큼 FA는 일단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 그의 행동을 조사했다. 런던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지만 FA는 이를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FA’에 따르면 다이어는 오는 5월 8일까지 답을 해야 한다. FA 규정에 따르면 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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