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켈리, 집에서도 제구 난조... 공 잘못 던져 유리창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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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저스 켈리, 집에서도 제구 난조... 공 잘못 던져 유리창 "박살"

투구 연습 도중 유리창을 향해 공(빨간 원)을 잘못 던지는 조 켈리. /사진=애슐리 켈리 인스타그램 LA 다저스 구원 투수 조 켈리(32)가 집에서 훈련을 하다 부정확한 제구로 창문을 깨뜨리고 말았다.

켈리의 부인인 애슐리 켈리는 16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남편 조 켈리가 투구 연습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집 앞 정원에 설치한 그물을 향해 공을 던지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켈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켈리의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문제였다. 2구를 던진 뒤 3번째로 던진 공이 그물을 빗겨 갔고 집 유리창을 향하고 말았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졌다. 켈리는 머리를 긁적이며 아쉬워했다.

이후 애슐리 켈리는 카메라를 들고 "체인지업을 연습하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직접 깨진 유리창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투구 프로그램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는 자막도 함께 나온다.

2019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2500만 달러(약 307억원)의 계약을 맺은 켈리는 첫 해 55경기 5승 4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56이라는 기대에 걸맞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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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팬들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소식이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