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재, 클레이 톰슨 재활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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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로나19 악재, 클레이 톰슨 재활 차질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톰슨. 캡쳐 | NBA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재활 중인 클레이 톰슨(30·골든스테이트)이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19일(한국시간)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밥 마이어스 단장은 “톰슨이 왼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코로나19로 선수단을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해야 한다. 우리 트레이너 중 한 명이 톰슨의 집으로 갔을 것이다. 개인 체육관이 없다면 갈 곳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향후 8주간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했다. 미프로농구(NBA)도 중단됐고, 팀 훈련시설까지 폐쇄됐다. 톰슨처럼 재활 중인 선수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톰슨은 지난 시즌 토론토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을 건너뛰고 다음 시즌을 위한 회복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