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더브라위너 제치고 분데스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스포츠 게시판

[스포츠] 뮐러, 더브라위너 제치고 분데스 ‘단일 시즌 최다 도움’

[스포츠경향]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경신한 토마스 뮐러.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바이에른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30)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도움 신기록을 썼다.

뮐러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 출전해 1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뮐러가 전반 4분 만에 킹슬리 코망의 선제골울 도우면서 분데스리가에 새 기록이 쓰였다. 뮐러는 올시즌 도움을 21개로 늘리며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도움을 경신했다.

뮐러는 2014-2015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가 작성한 20도움 종전 기록을 깨고 분데스리가 ‘어시스트왕’으로 남았다.

뮐러는 이날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뮐러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2골 25도움(분데스리가 8골 21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 포칼컵 2골 2도움)을 올렸다.

뮐러는 바이에른뮌헨에서 2008년 프로에 데뷔해 현재까지 197골 192도움(530경기)를 만들어낸 리빙 레전드다.

이준혁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