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토트넘 레비 회장 "주축 손흥민 이적 절대 불가 방침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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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호한 토트넘 레비 회장 "주축 손흥민 이적 절대 불가 방침 견지"

훈련 중인 손흥민.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주축 선수들을 팔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 스타를 한 명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면서 “주축인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손흥민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토트넘이 내년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을 출전하지 못해도 주축 선수들을 지키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 토트넘의 주축인 해리 케인은 공개적으로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고, 실제 어려 클럽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공격수인 케인을 마다할 팀은 없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줄기차게 언급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독일)도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케인과 알리는 2024년에 만료된다. ‘텔레그래프’는 “이들을 판매하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지만 레비 회장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은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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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