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이상해지는 어빙…"새로운 리그 창설하자" 발언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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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갈수록 이상해지는 어빙…"새로운 리그 창설하자" 발언 논란 ,,,

 



[점프볼=서호민 기자] 이쯤되면 빌런이 되기로 작정한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28, 188cm)의 돌출 행각이 연일 화제다.

NBA는 오는 7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올랜도 디즈니 월드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즌을 재개하기로 발표했다.

시즌 재개 안은 NBA와 선수협회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30개 구단 중에서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가운데 28명의 선수노조 인원은 모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선수협 부회장인 어빙 역시 그중 한명이었다.

그러나 며칠 뒤 열린 선수협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에서 어빙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전혀 다른 태도로 일관했다.

인종차별 문제로 시국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그의 돌출 행각에 많은 이들의 스포트라이트가 쏠렸고, 한 바탕 논란이 됐다.

그리고 어빙의 돌출 행각은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이번엔 자신을 주도로 선수들끼리 새로운 리그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더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의 스테판 본디 기자에 따르면 어빙은 브루클린 선수들을 모아 놓고 NBA 사무국이 계획한 시즌 재개 안을 거부하고 선수 주도 하에 새로운 리그를 창설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현지에선 어빙을 향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시즌 재개를 반대한다 해놓고 또 선수들끼리는 새로운 리그를 만들 수 있다"라는 그의 의견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어빙이 어떤 의도로 이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본인도 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한편 어빙을 비롯해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시즌 재개 반대 여론이 발생한 가운데 NBA는 시즌 재개 시나리오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NBA는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가올 시즌 재개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19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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