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003&aid=0010264078
2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는 개봉 첫 주 북미 2,100개 극장에서 1,6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거둔 성과다. 한국에서도 누적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2017년 ‘원더우먼’은 개봉 첫 주에 4,100개 상영관에서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극장이 폐쇄되지 않았다.
현재 미국 영화관의 35%만이 제한된 수용량으로 상영되고 있으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필라델피아와 같은 대도시 영화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다.
‘원더우먼 1984’는 지난 8월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올렸다.
‘테넷’은 극장의 70%가 문을 연 상황에서 935만 달러에 그쳤다.
‘원더우먼 1984’는 지난 주말 해외에서 1,9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500만 달러(약 934억)의 수익을 올렸다.
‘원더우먼’ 1편은 전 세계에서 8억 2,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원더우먼 1984’는 1편에 비해 수익이 78% 가량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HBO Max를 통해서 수백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HBO Max는 현재 1,26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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