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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첫번째 영화 ‘백색인’ 18분 풀버전 아리랑TV서 최초 공개 ,,,
[뉴스엔 배효주 기자]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백색인" 풀버전이 아리랑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아리랑TV는 12월 10일과 11일,12일 3일 오전 10시 30분 연속으로 방영되는 3부작 프로그램 "K-Cineflex"를 통해 세계가 궁금해 하는 한국영화의 비밀을 공개한다.
특히 봉준호 감독 특집으로 구성된 1부에서는 ‘봉준호월드’의 첫 출발점에 주목한다.
그동안 제목으로만 접했던, 1994년 만들어진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백색인"이 세계 최초 18분 풀버전으로 공개된다.
1994년에 만들어진 "백색인"에는 2019년 작품인 "기생충"의 모태가 고스란히 숨어있다.
봉준호 감독은 두 작품에 대해서 "기생충이 아래로 가는 계단(계층)이라면 백색인은 위로 가는 계단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백색인" 풀버전 방영에 앞서 공개되는 미니다큐멘터리 ‘단편영화감독 봉준호’에서는 "백색인"의 주인공인 김뢰하가 출연해 촬영 당시 비화와 이 작품으로 인해 맺어진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 그리고 인간 봉준호의 면모에 대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