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갤 가돗이 새 영화 ‘클레오파트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11일(현지시간) 갤 가돗이 이집트의 여왕이자, 카이사르와 인연을 맺은 클레오파트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클레오파트라’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배우 안젤리나 졸리, 레이디 가가 등이 클레오파트라를 연기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갤 가돗이 낙점됐다.

연출은 ‘원더 우먼’의 패티 젠킨스가 맡는다. 두 사람이 시리즈 영화로 합을 맞춘 바 있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애플, 유니버설 픽처스, 워너 브러더스, 넷플릭스와의 입찰 전쟁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따냈다.

주인공 클레오파트라 이외에 캐스팅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크랭크인 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 가돗 주연의 영화 ‘원더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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