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처스, “코로나 종료될 때까지 ‘베놈2’ ‘모비우스’ 개봉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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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처스, “코로나 종료될 때까지 ‘베놈2’ ‘모비우스’ 개봉 안하겠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코로나 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베놈2’ ‘모비우스’ 등 대작영화를 개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 랩에 따르면, 소니픽처스 회장 토니 빈시퀘에라는 10일(현지시간) 뱅크오아메리카의 ‘2020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에 참석해 향후 배급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극장이 다시 오픈해 상당한 규모로 운영된다는 확신이 없다면, 매우 비싼 2억 달러짜리 영화를 시장에 내놓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6개월 동안 영화가 어떻게 개봉되고, 어떻게 일정이 잡히고, 어떻게 마케팅이 되는지 많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겠지만, 일단 우리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총 극장 좌석의 25%만 입장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봉하는 것은 손해라는 판단 하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모비우스’는 2021년 3월 19일, ‘베놈2’는 2021년 6월 25일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마블과 협업하는 ‘스파이더맨3’는 아직 촬영에 돌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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