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가을 오랜만에 보면 좋은 영화 첨밀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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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 오랜만에 보면 좋은 영화 첨밀밀


 



첨밀밀 (甛蜜蜜) 1996

감독 진가신
주연 여명 장만옥

굿바이마이러브 월량대표아적심 첨밀밀 등 다양한 노래로 더욱 많이 알려진 영화 첨밀밀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스토리와  각 인물을 해석해본다면 정말 대단한 영화다
소군은 당시의 중국 이교는 당시 홍콩을 상징하며 두 명이 같이 좋아하는 대만 가수 등려군까지 연결시키며

이 모든 나라가 결국 한 뿌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만남과 헤어짐속에 결국 먼나라 미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 두명

有緣千里來相會(유연천리래상회)
인연이 있다면, 천리 멀리에 떨어져 있어도 만나지만
無緣對面不相逢(무연대면불상봉)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마주하고 살지라도 만나지 못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중 어쩌면 가장 명대사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한참 늦은 중국에서는 2015년에 개봉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중국에 현실적인 경제적상황과 중국 본토인들이 돈을 벌러  홍콩에 가는 설정이 맘에 안들었던 것

어쨌든 영화는 대성공적이었고 장만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바로 첨밀밀이다

( 개인적으로는 열혈남아의 장만옥을 좋아한다)
물론 여명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홍콩 마담투소에 가면 다양한 스타들의 밀랍인형이 있는데
여명은 첨밀밀의 소군의 모습의 밀랍인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