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영화 "하워즈 엔드" 메인 포스터. (사진=알토미디어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다음 주 개봉을 앞둔 영화 "하워즈 엔드"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엠마 톰슨의 스페셜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영화는 20세기 초 영국의 보수적인 사회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자아를 찾는 두 자매에 관한 이야기다. 지적이며 인습에 구애받지 않는 슐레겔 가의 "마거릿"(엠마 톰슨)과 "헬렌"(헬레나 본햄 카터)이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클래식 로맨스 드라마다.

엠마 톰슨은 하워즈 엔드 저택의 가치를 알며 동생 "헬렌"을 지킨 용기 있는 중산층 여성 "마거릿"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회와 타협할 줄 모르는 이상주의자인 ‘헬렌’과 대비되는, 이상을 품되 현실을 인정하는 캐릭터다.

2018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제90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고 20세기 영국의 문호 E.M.포스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작 당시 제6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엠마 톰슨), 각색상(루스 프라우어 자발라), 미술상(루치아나 아리기, 이안 휘태커)으로 3관왕을 차지하고 제50회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안았다. 제45회 칸영화제에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이 45주년 기념상을 받는 등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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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이게 재개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