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DC ‘더 플래시’서 배트맨 복귀 확정…“마이클 키튼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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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DC ‘더 플래시’서 배트맨 복귀 확정…“마이클 키튼도 출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이 DC 히어로무비 ‘더 플래시’에서 배트맨으로 복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가 보도했다.

공포영화 ‘그것’ 시리즈에 이어 ‘더 플래시’ 메가폰을 잡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벤 애플렉의 배트맨은 강한 이중성을 갖고 있다. 외모, 당당한 몸매, 그리고 턱선으로 남성다움을 지녔다. 그러면서도 또한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면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지 알고 있다”면서 “(강함과 약함의) 균형을 가져올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벤 애플렉은 지난 주말에 대본을 읽고, 이번 주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무시에티 감독은 “그는 이 영화의 감정적 영향에서 매우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배리(플래시)와 애플렉의 배트맨 사이의 상호작용과 관계는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감정적인 수준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플래시의 영화다. 플래시의 이야기이지만, 그들의 캐릭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연관성이 있다. 둘 다 살인으로 엄마를 잃었고, 그게 영화의 감정선 중 하나다. 거기에서 벤 애플렉의 배트맨이 출발한다”고 전했다.

그는 “벤 애플렉이 내 이야기를 이해했다”고 밝혔다.

 

 

‘더 플래시’는 평행우주를 다룬다. 이미 예고된대로, 1989년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 출연했던 마이클 키튼도 등장한다.

무시에티 감독은 “마이클 키튼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했다.

과연 ‘더 플래시’에서 벤 애플렉과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DC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2년 6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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