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247명…“용인 거주 항공사 승무원 확진”

이슈 게시판

[이슈] 수도권 확진자 247명…“용인 거주 항공사 승무원 확진”



수도권 확진자 247명…“용인 거주 항공사 승무원 확진” / KBS뉴스(News)

https://youtu.be/IXgRgCuv9iU


수도권 확진자는 어제보다 13명 늘어 모두 247명입니다.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항공사 승무원이 확정판정을 받았고, 안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홍진아 기자, 수도권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확진자는 13명 늘어 모두 247명입니다.

서울에서 3명, 경기에서 10명 늘었고,  인천은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서울 108명, 경기 130명, 인천 9명입니다.

지자체 자체 집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34명입니다.

용인에 사는 30대 대항항공 승무원이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승무원은 지난달 미국 LA에 다녀왔고, 비행기 안에 있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단원구에 사는 70대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군포시 확진자의 시부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포시의 페인트 도매업체에서도 직원 가족 등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와 양천구, 강서구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죠?

[기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 3명과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보호자 1명 등입니다.

이들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주로 입원한 병동에 함께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병원 측은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은 은평성모병원 등과 같은 집단발병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는 최근 경기도 과천과 가평의 신천지 시설과  분당제생병원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장소를  연이어 방문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청에서는 취재진 가운데 한 명이 대구지역 취재를 다녀온 뒤 발열이 감지됐고 검체를 채취하면서 기자실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취재진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