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빤스.JPG / 시건방 떠는 전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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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대형 빤스.JPG / 시건방 떠는 전광훈 목사

“어찌 그리 콕 찍어 (전광훈에게) 불벼락을 내리시는지 신기할 따름 입니다”
정문영 기자 2020.08.17 22:42


시도때도 없이 자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걸릴 이유가 하등 없다고 시건방 떨었던 전광훈 목사 가 17일 확진자로 판명, 격리치료에 들어갔다.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시도때도 없이 자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걸릴 이유가 하등 없다고 시건방 떨었던 전광훈 목사가 17일 확진자로 판명,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이에 김주대 시인은 냅다 하느님께 용서부터 빌었다. 순간이나마 하느님의 존재를 부정했던 자신을 용서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신이시여, 잠시라도 당신을 의심한 저를 용서해주세요. 당신은 과연 존재하는군요. 감사합니다”라며 “ 어찌 그리 콕 찍어 불벼락을 내리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라고 절대자의 전지전능함을 경외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없이 건방지고 천하고 추하고 냄새 나고, 눈알을 녹슨 쇠구슬처럼 희번덕거리는 광신자에게 당신의 뜻을 집행하시었나니, 저는 앞으로는 당신을 의심 없이 굳게 믿겠습니다.”

이어 전 목사와 같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 비방, 모욕하는 무리들에 대해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실천도 대안도 아이디어도 없이, 잘 처먹고 잘 살면서, 심지어 행복하게 웃으면서 나라의 대통령을 심심풀이로, 제 지식의 알리바이를 위해 욕하는 천한 무리들의 입과 똥구멍에는 제가 소유한 가장 큰 다이나마이트를 박겠습니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비교적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견도 밝혔다.

“지금도 충분하고도 넉넉한 지지율이지만, 대통령 지지율은 진짜 임기 말인 퇴임 2~3개월 전에 가서나 같이 고민하자. 우선은 국민의 뜻 180여석으로 강력하고 아름다운 독재를 집행하기를 원한다. 적폐청산법, 남북평화법, 자본민주화법, 생존복지법, 검찰풍지박산법 들을 전광석화처럼 처리하기 바란다.”

그리고는 “여전히 국민들의 엄청난 지지가 있는 문재인 정권을 위력하게 지지한다”며 “솔직하지 못한 게으른 몸과 천한 정신에 칼을 넣겠다”고 별렀다.

“어찌 그리 콕 찍어 (전광훈에게) 불벼락을 내리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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